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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아들

2017.11.1 / 0 Comment

Profile 구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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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이전, 뭐 이래저래 많이 겹치고. 집은 안나가고, 도장도 내놓는데 안나가고 ㅎㅎ

계약한 곳 공사는 하는데, 쉬운 일은 없네.

 

참 난 나쁜 아들이다.

택견 한다고 어릴땐 집 밖에 쌈질이나 하고 다니고.

 

반대하는 택견 너무 열심히 했고.

택견하던 사람들 반대하던 통합 구심점 연구한다고 연구하면서 돈은 돈대로 날려먹어.

 

인식 바꾸자고 이래 저래 해. 솔직히 다른 일하면서 택견 논하는 것도 고맙긴한데, 현장에 뛰어 들지 않으면서 욕하는 것도 좀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크에크" 넘어서 "이제는 풍차돌리기" 

 

센터하면서 사실, 초기인원 만들고 자료수집하고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인력이 필요해서 거의 몇 사람들은 투자하는 식으로 배고프게 나가왔고,

있는대로 까먹고.

 

시범 위주? 이 부분 택견이 그냥 눈요기로 남을까봐 운동이라는 포커스에 집중하고자 매번 고민한다.

 

한복이 조금 변해서 다시 사랑받듯이... 언젠가 궁이나 한옥에서 시범이나 하는 닌자들 처럼 남지 않을지 걱정이다. 그때야 말로 곡마단이다.

 

이때까지 있는 대로 까먹어 오면서, 아버지께 너무 폐를 끼쳤네. 아들로서는 정말 꽝이다. 아버지로는 잘놀아주는 거 빼고도 꽝이고.

 

택견인, 택견 연구자로만 사는 거 아닌가 무지 복잡해지는 밤이다. 아버지 생각하면... 참 나쁜아들이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마음 다잡고 인식 바꾸자고 사람들 가르치고, 자료 정리하면 학부모님이나 사람들이 회비 아끼는 것만도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해야하고 그게 어쩌다보니 하고 있어서 하지만, 사람들이 웃기자고 하는건. 알려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택견"이란 단어가 같는 힘이 이건가...? 할때마다. 내가 이럴라고 태어났나.. 병원가야하나 ㅎㅎ

 

젊은 사람들 길은 두고, 돈 띠어먹고 자기 주머니는 불리채우고... 그렇게 열심히 애쓰다 날라간 인생 많이 봤다. 소마한량패때 후배들 운동하느라 최소 10년 투자했을 애들 전문직처럼 챙겨주니 시장망치지 말라던 놈들도 생각난다.

 

내가 이상주의자 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근데, 계획대로 가면서 노력한다.

 

"택견"이란 단어가 같는 힘이 이건가...? 할때마다. 내가 이럴라고 태어났나.. 솔직히 지친다. 지쳐간다. 저런거 볼때마다.

 

좋은 자리 다 차지하고 본인은 편하면서 희생하고 노력하라고? 그러니까 망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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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구큰타

위대에서 태껸을 연구하고 알리는 구큰타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기록이나 의견을 이곳에 정리합니다. 일상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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