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소설 풍적 #1 – 배송 받다.

황학정
2015년 8월 23일
이용복 총사의 택견 소설 풍적(風跡) 출간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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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나온 대한택견연맹의 회장인 이용복 선생님의 육필 소설이라는 '풍적(風跡)'을 받았다. 받았으니 리뷰 포스팅.

 

뜨끈뜨끈한 포장

막 받아 본 포장은 뜨끈뜨끈했다. 막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판매 대상이 주로 대한택견연맹 소속의 전수관들이어서일까. 세련된 느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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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배송은 2박 3일이 걸렸다. 배송 시스템이 그렇지만 집하장을 갔다가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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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에 옛 대한택견협회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청록색의 컬러.

 

겉핥기

포장지를 뜯어 봤다. 모양은 나름 신경을 쓴 것같다. 21년 육필이라는데, 음… 내용이 중간에 손을 꽤 본 듯하다. 아직 전체적으로 읽은 것은 아니지만. 나머지는 편 별로 읽으면서 의문 사항이나 대략의 내용은 정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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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순번을 보자면… 사진이 흔들린 것 같은데.

  1. 이상한만남
  2. 뒤바람 속으로
  3. 벼랑 끝에서
  4. 인왕산의 봄
  5. 바람으로 가르다

총 5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1권을 펼쳐서 살짝 훓어 봤는데, 임호니 송덕기니 김경운이니 덕순이니… 막 섞여서 자칫 잘못하면 역사가 소설대로 인식되면 문제될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소설 택견이라 언급은 되었지만, 전설의 택견꾼 이야기라는 부제는 그러기에 충분 할 수도 있으나 소설이니 만큼 독자들의 판단이 중요하다.

택견은 한양의 기예인데, 주로 지방 방언으로 표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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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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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지만 1980년대부터 엄청난 이력을 쓰시는 분. 중시조라는 표현은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후대에 정해주는 것이지 자기 자신에게 평가할 수 없는 단어다. 아니면 책을 누가 대필해주거나 이야기로 구성을 해주었거나. 택견이 90년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이 분의 역량이었지만, 성급한 일반화와 해석으로 인해 지금 그 후폭풍을 전수관들이 짊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노력은 그래도 아무나 못한다고 밀어붙히는 경영은 볼 때마다 감탄한다.

추가로 ISBN도 등록안된 '택견 원형론'이라는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술검색에도 안나오는 책인데 내부용 책인가? 서점에서 본적도 검색에도 안나오는 책이지만 소개가 되어있으니 찾아 봐야지. 책에는 송덕기, 신한승 두 선생님의 육성으로 택견의 원형을 다 안다라고 설명이 되어있으니 꽤 궁금한 책.

 

구큰타
구큰타
옛 웃대에 거주하면서 태껸 연구랑 위대태껸연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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