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씸죄

쉬운게 없구나…
2013년 4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택견배틀 10주년 별들의전쟁 조추첨식 및 출전팀 안내
2013년 4월 5일
Show all

무도∙체육 역사를 공부하다가 보면 정말 재밌는 점이 종종 눈에 들어온다. 그 재밌는 부분은 괘씸죄라는 것이다. 이쪽 역사의 대부분 흐름을 보면 다른 분야들과 마찬가지이겠지만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움직이는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그렇지는 않다. 아니, 않다고 생각을 한다.

배우 김보성이 늘 외치고. 영화에서 그려내는 깡패 혹은 무사들처럼 “의리”에 움직이고 “의리”에 뭉친다는 조직이 무도∙체육쪽으로 알려지고 본인들도 그런 마음에 움직인다. 하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면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이런 조직들이 정말 대의(大義)나 명분(命分)에 움직이는 것이 아닌 대부분 가까운 친분관계에서 움직이고 친분관계라는 울타리로 다른 조직이 움직이는 것에 대해 매우 배타적이다.

이때 서로 수가 틀리거나 알 수 없는 근거로 누구가를 심판하거나 나쁜놈 취급을 하고 배타적인 조직 행동이 자주 나타나는 것을 보면 “괘씸죄”로 볼 수 밖에 없다. 딱히 처벌 규정은 없지만 또는 괴롭히거나 멀어지고 싶지만 내세울 명분이 없을 때 자주 사용된다.


내용과는 관련없지만 법도 이런 경우가 있죠.

괘씸죄라는 것은 무엇보다 개인적 감정에 근거하기 때문에 오래가고 알 수 없기에 무섭다. 또한 위에 언급한 분야가 아니라도 우리사회에 자주 적용되는 것이기도 하다. 문명의 발달에서 기술의 진보를 통해 문화가 변화되고 살아가는 방식이 변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사람 사이에 옛 문헌에 나오는 내용들이 적용되고 삼국지와 같은 역사 소설들이 지혜를 얻기 위한 저서로 늘 대중의 사랑을 받는 것은 위와 같은 인간 사이에 벌어지는 늘 같은 문제는 인간의 감정 때문이 아닐까?

요즘 내 주변에도 이런 인간관계에서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공부하면서 보면 현장에서는 늘 모르는 것 같다. 이번 레슬링 퇴출이 올림픽의 상업화 때문이라 보는 시각도 많지만 나의 견해는 레슬링연맹 회장의 장기집권에 따른 IOC에 대한 비협조였는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한다.

구큰타
구큰타
옛 웃대에 거주하면서 태껸 연구랑 위대태껸연구센터 운영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