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것은 언제나 곤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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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일
쉬운게 없구나…
2013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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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을 작성할 때도 과제를 할 때도 나는 글을 쓰는 것이 가장 곤혼스럽다. 매우 힘들다고 말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만 이런 고민을 할까…? 과제를 하나해도 무지 오래걸리는 것 같다. 학부때는 쉽게 쉽게 빨리 썼다. 남의 자료나 레포를 베껴서 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때는 굉장히 단문의 글로 딱딱하게 단정지으며 써버리는 경향이 매우 컸던 것으로 생각을 한다. 요즘은 뭔가 점점 조심스러워지고 자료 하나를 가지고도 여러가지의 방향 설정과 가능성에 대해 염두를 하고 고민을 많이하게 된다.

어느날인가 지도교수님께 내가 글을 쓰는 재주가 부족한 것인지 물어보았다. “넌 못 쓰니, 이것으로 공부하고 참고해봐라”라는 대답을 기다린 것과 달리 교수님도 원래 글쓰는 것이 힘들고 조심스럽다고 하셨다. 그래서 학술지에 1년에 몇 번을 내는 사람도 있지 않느냐 물었더니… “그럼 글의 질은 어떤 것 같니?”라고 하시니 이해가 가고 위안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래도 난 나의 글쓰는 능력에 매우 불만이다.


언제나 힘든 글쓰기

동기 녀석은 말이 청산유수다. 언변이 화려하고 복수전공으로 연기까지 해서 더욱 그런 것같다. 말의 수식어가 굉장히 많고 뭔가 말이 화려하다. 내게는 없는 재주다.

나는 어떻게 하더라도 그런 다양한 콤비네이션은 갖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해서 넋놓고 있는건 용납이 안되고 블로그에 ‘시간 제한을 두고 글을 써볼까’ 라는 생각도 종종하고 있다.

다시 학부 말 쯤 보았던 ‘글쓰기의 전략’이라는 책과 ‘하버드 글쓰기 강의’를 다시 한 번 봐야겠다.

그리고 카테고리에 공부거리라는 항목을 생성하였다. 일단 공부할 것들이 생기면 그곳에 기록하고 정리하며 공부를 하던가. 혹은 확장메뉴로 일반 게시판이나 위키게시판을 생성해서 종종 기록하고 읽어봐야겠다.

간단하게 소논문도 만들어야하고 발표할 것 준비도 해야하니 말이다.

구큰타
구큰타
옛 웃대에 거주하면서 태껸 연구랑 위대태껸연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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