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배틀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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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꼬마들이 배틀에 성주를 이긴 것이 논란이다.

하드웨어로 이겼다느니, 성주가 세대교체의 실패 혹은 운이 안 따랐다느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쪽도 운이 따라 주지 않았다.

이번 아이들은 예전에 운동을 하고 작년부터 준비된 아이들이었다.

 

내가 이끌던 2기팀 그깟뉴에서는 다들 각 협회 우승경력이 있고.

군이나 대학 초년에 다들 부상으로 이끌던 팀이다.

 

암사자와 호떡만 빼고는 투지, 승리보다는 재밌는 경기를 해서 배틀이나 택견전체의 관심도를 이끌자!

이 말도 안되는 사명이 2기팀의 주 타이틀이었다.

요즘 스포츠 매니지먼트는 협회가 이끄는 것이 아니라 개성있는 선수가 종목을 관심으로 이끈다.

 

광마선수는 배틀 전적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용인대 내에서도 서로 인정하는 실력가였다. 배틀에 영광을 보지 못한 이 선수가 후배들의 승리에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

여튼 이번 3기팀은 굵은매 박재율 사단이다. 어쩌면 아직 덜 교체된. 3.0.1 버전이라고 보면된다.

 

우리는 형님들과 세대 차이가 많이 났다. 그래서 아쉬운 부분은 항상 미래를 대비하고 후배들을 길러 내고 있었다. 무도 인적자원이 훌륭한 용인대에서 일반학생들도 다들 몸이 좋다. 스포츠가 활성화 되어 있어 운동신경 또한 괜찮다.

 

그리고 충무로 K선수 빼고는 없다는니 어쩌다느니라는 논란은.

우리때 우리와 암사자도 그랬다. 학교서 하면 다들 고만고만한 레벨인데 마음가짐이나 흐름이 중요하게 간다는 것도 말하고 싶다.

 

성주가 내년에 최고 멤버로 나온다고 해도, 우리는 내년 다시 완성형의 팀원 구성이 내후년까지 준비가 되어있다. 그깟뉴는 이런 전통을 만들기를 바래왔고 준비를 해왔다.

 

만월은 항상 기울기 마련이다. 약간의 여백을 두고 지켜보기 바란다. 그것은 성주, 용인대 어떤 팀도 예외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후배양성, 세대교체 다음세대를 위한 삶이다. 나의 영광보다 그것이 중요하다.

구큰타
구큰타
옛 웃대에 거주하면서 태껸 연구랑 위대태껸연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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