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9

2008.05.19 월
2008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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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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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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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처럼 핏덩이 같은 걸 안고 혼자 울면서 키우던게

엇그제 같은데, 오늘 제주집에 전화통화를 했는데.

 

전화에서 며칠간 아빠 목소리가 들려서 그런지

"아~~~ 아 아 아" "아 봐 아 봐" 하면서 웃는 소리가 들린다.

 

목소리만 들어도 눈가에 눈물만 맺힌다.

혼자 키우며 엄마가 된 듯하다.

 

태어난 것은 자신의 의지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게 아니라

이 힘든 세상에 나와서 그것도 남자손에만 자란 아들놈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만 앞선다. 그 정성과 사랑은 부어도 부어도 마음의 상처 미안함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사랑만 주기에 배워야 할 규칙과 충동으로 부터 참는 연습을 단호하게 시킬땐 아빠의 마음과 감싸주고 싶은 죄책감에 엄마의 마음이 교차된다.

구큰타
구큰타
옛 웃대에 거주하면서 태껸 연구랑 위대태껸연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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